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이주훈입니다.

신종 코로나 판데믹은 어느덧 여름을 지나 다시 가을을 관통하며 아직까지 끝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에서 백신이 나왔다고 발표하였으나 아직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회사에서,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제넥신 등 국내 여러 업체에서도 최신 DNA 방식의 백신 개발에 착수하였으나, 아직까지는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서가고 있는 미국 화이자, 모더나에서 10월 말~11월 경 3상 임상 시험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전 세계적인 판데믹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지난 8월 학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렸고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쳤던 춘계학술대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오전에 연제 발표 이후에 뒤 요도 판막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및 협연 연구보고, 오후에는 증례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매우 흥미로운 모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눈을 직접 마주하면서 얘기 나누는 화기애애함과 현장감, 이후 회식 자리에서 술잔을 부딪히면서 나누는 정겨움 등은 많이 부족할 수 있겠으나, 부디 많은 선생님들께서 온라인으로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밝게 빛내주시고, 갑갑한 현실 속에서 화면으로나마 서로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회원 선생님들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정부의 독선적인 정책 추진에 항거하여 진행되었던 전국적인 의사 파업이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급속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4학년 국시 재응시 문제가 잘 마무리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이주훈